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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아름다운 공곶이 수선화를 만나고나서
점심먹으러 강성횟집으로 갔다.
오늘은 성게 비빔밥이랑 멍게 비빔밥을 먹었다.
해산물 모듬을 먹고 싶지만.. 웬지 비가 오니 간단히 먹고 싶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성게 미역국이 넘 좋다.
비오는 지세포 해안도로를 살짝 산책한다.
아주 많은 갈매기들이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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