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25

경주 운곡서원

이번 경주 여행은 잘 쉬고 잘 먹는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보문단지 한 바퀴를 걸어보니 가을이 너무 예쁘다. 그래서 욕심이 쓱 난다.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노랑 은행나무를 만나러 운곡서원을 찾았다. 보문단지에서는 약 30분 거리이고 가을철이 가장 예쁜 시기라서 갔다. 아쉽게 아직도 은행잎이 푸릇푸릇하다. 입구 작은 은행나무는 완전 노랑노랑. 운곡서원 할아버지 은행나무잎은 다음주가 절정이 될듯하다. 아쉬움을 달래 보려 15분 더 가서 양동마을을 향한다.

여행 2024.11.12

경주 보문단지 한바퀴 돌아보기.

오늘도 마을식당에 가서 점심먹고 보문단지를 한바퀴 걸어서 돌아본다. 오늘은 양념게장 주문했는데 늠 양도많고 맛있었다. 배불리 먹고 보문단지 둘레길 산책을 한다. 빛을 받은 보문호수가 반짝이고 노랑 은행잎과 가을잎들이 참 예쁘다. 2시간 반정도 걸어보고 보문단지를 떠난다. 아쉽다. 이제 겨울 지내고 벚꽃피는 봄에 다시 오고싶다. 보문단지를 떠나서 가을 은행나무 만나러 운곡서원으로 향한다. 맛있는 양념게장 점심 식사하고 보문호수 한바퀴 둘레길 산책한다.보문호수 둘레길이 조금씩 공사해서 모양이 바뀐부분도 있었다.보문호수 한바퀴 둘레길 잘 걷고 가을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운곡서원으로 떠난다.

여행 2024.11.11

경주 보문단지

이번 경주 가을 여행은 경주 힐튼호텔에서 1박한다. 홍시에서 점심 잘먹고 보문단지로 왔다. 요즘은 어디 여행지 찾아 다니는 여행보다는 호텔에서 푹 쉬고 산책하고 잘먹는 여행이 좋다. 보문단지에도 가을이 내려 앉았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바람도 없어 잔잔한 호숫가 단풍 구경하며 걸어가니 정말 힐링이다. 힐튼 우양미술관은 휴관이지만 정원에 러브LOVE 대신 아모르AMOR 작품이 반겨준다. 빨간 아모르가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예쁜 단풍들과 행복한 산책하고 호텔 체크인 한다. 경주는 힐링이다.

여행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