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여행의 마지막 여정 마쓰모토 도착했다. 9월인데도 33도이다. 습하고 덥다. 공기는 맑고 하늘에 구름이 예술이었다. 마쓰모토성이 유명해서 역에서 걸어가봤다. 전통도 느껴지고 차분하고 예쁜도시같다. 15분쯤 걸어가니 마쓰모토성이 나온다. 해자를 둘러싸고 있는 성도 성이지만 하늘에 구름이 예술이었다. 한참을 앉아서 구름감상했다. 작은 모기에 손목을 물렸다. 엄청 가렵다. 일본모기 나빠. 분홍 구름이 점점 회색으로 변해가고 자리를 일어난다. 가로등이 켜지고 거리가 더 예뻐진다. 오늘 저녁은 함박스테이크. 완전 레트로 감성의 함박스테이크집이었다. 맥주 한잔와 행복한 저녁시간. 이번 여행은 날씨가 제일 걱정이었다. 태풍도 걱정. 다행히 오늘까지 넘 날씨가 좋았다. 덕분에 아름다운 풍경 실컷 즐길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