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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날이라 그런지
어제와 다르게 쇠미산이 조용하다.
처언천히 산을 오르고 호흡을
깊이 한다.
꽃들도 보고 가을 향기도 느끼며
힐링 산행을 한다.
쉬면서 포도랑 복숭아 먹는데
어제처럼 커다란 말벌이 다가온다.
두어번 휘휘 저으니 도망간다.
꿀복숭아보다는 안전을 택하나 보다.
똑똑한 말벌.
웃고 솔직하고 재미있는
쇠미산 여든여덟번째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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