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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를 참 좋아한다.
요즘 복숭아가 넘 맛있다.
달디단 복숭아로 아침먹고
배산에 오른다.
올해 벌써 배산 산행이 스물두번째이다.
여름 산행은 쇠미산보다 배산 산행이
딱 알맞고 경치도 보기 좋다.
여름동안은 배산과 친하게 지내야지.
어제보다 더 더운듯.
풍경을 내려다보고 있으니
간혹 따뜻한 동풍이 불어온다.
북서쪽 시원한 바람도 지나간다.
하늘은 여전히 예쁘다.
주욱죽 스트레칭하니 땀이 뻘뻘.
시원하다.
몸은 참 정직하다.
매일 매일 산행하고 운동하니
조금씩 변화가 느껴진다.
몸이랑도 많이 친해진다.
오늘은 수요일
여행하는 날.
슬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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