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해맞이를 하고
기장의 명산 달음산을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늘 가던 옥정사 대신
상곡마을의 원효사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역시...
가파르고...낙엽이 많아 미끄럽습니다.
온전히 깨어있고 싶고...
스릴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만 추천을 해 드립니다.
그냥...
옥정사로 달음산을 오르시기 바랍니다.
대신....
원효사에서
넘흐나 예쁜 빨간 동백꽃들을 만납니다.
여러 동백 나무들이 빨간 꽃을 피우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원효스님...
좋아하는 동백꽃....
환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자.....
또..... 똭!!!
다빈치출판사 박대표님께서 보내신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목이.....
바로.....
마음으로 읽는 동백 이야기
카멜리아 스토리...김용균선생님이 지으신...
얼마 전
라 트라비아타 동백이야기 블로그를 보시고는
보내주신 동백이야기 책입니다.
정말...
이러시면....
넘 감사합니다.^^
동시성...
정말 요즘 살아가면서 마치 짜여진 각본같이
선물들이 동시에 쏟아지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달음산 정상석과 함께 한 달빛.
오늘의 해맞이 입니다.
짙은 핑크색의 해가... 넘 예뻤습니다.
언제나 만나도 경이롭습니다.
달음산 산행길에 쌓여있는 낙엽들 사이에서
살짝이 수줍게 사랑을 보여줍니다.
나도 사랑합니다.^^
오르막이 미끄럽고 가팔라서 아무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그냥 앞만 보고.... 정상에 오릅니다.
북쪽 울산 방향.
달음산 정상석.
원효사에서 정상까지 1km정도 거리이고..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멀리 금정산.
해운대 방향
장산이 보입니다.
동해바다...
아침에 맞이한 햇님이 높이 올라있습니다.
하산길은 정말 미끄러웠습니다.
스릴도 살짝.....
원효사 가는 길은 아직도 가을길입니다.
대숲을 지나갑니다.
넘 예쁩니다.
띠용....@@
원효사 담벼락에서...
넘나 예쁜 동백꽃들을 만납니다.
원효사 앞의 원효교...바로 옆에 넘 예쁜 동백꽃들이 반겨줍니다.
예쁜 동백꽃으로 만든 하트...^^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상곡마을 아래 승마장도 있습니다.
말 친구들도 만나봅니다.
집으로 돌아오자....
예쁜 그림의 포스트잇 메모지와
카멜리아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겨울...
동백꽃과 더 많이 친해진듯 합니다.
눈이 오는 날...
동백꽃 만나러 여행을 떠나야겠습니다.
해맞이.
달음산..
원효스님...
빨간 동백꽃....
다빈치 박대표님.....
오늘 행복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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