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벨버디어 일출 그리고 중밭골봉 산책.

분명 일기예보에는 어제부터 내일까지
비가 온다더니...
다행히도 날씨가 넘 좋다.
벨버디어에서 묵었던 방이 동향이라
해맞이를 누워서 한다.

갑자기 하늘과 바다가 온통 분홍빛이 된다.
벌떡 일어나서 베란다에 서서 해맞이를 한다.

놀랍다.
많은 구름이 빛을 받아 붉게 물들고
루비 색의 예쁜 해가 올라온다.

정말 신비로운 자연이다.
한참 감상하고 호텔 산책길을 걷다가
산을 올라본다.
아래 절벽이 있어서 파도 소리가 큰거 같다.
중밭골봉135.5m 까지 올라본다.
나무가 많아서 경치가 보이지 않는다.
오르는 길에 간간이 절벽과 바다가
아름답게 보인다.

산행 살짝하고 전복죽 아침식사하고
슬슬 준비해서 체크아웃한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블랙업 카페가니
자리가 없다.
대신 아이스크림 먹는 곰에 가서
아이스크림으로 이번 거제도
벨버디어 여행을 마무리 한다.

행복한 시간.

거제도는 6시 49분 일출시간이라
6시 30분쯤 눈이 떠져
누워서 일출을 기다린다.

분홍색 세상이 된다.
빛이 예사롭지 않아서
서서 거제도의 일출을 맞이한다.

해가 떠 오른다.
감동적이다.

온전히 해가 보인다.
구름사이로 쏘아올리는 빛도 멋지다.

예쁘다.

구름속으로 들어가는 해를 잡아본다.

아름다운 일출 이었다.

행복하게 오늘의 해를 맞이하고
중밭골봉에 올라본다.
정상은 나무때문에 경치가 잘 안보인다.
가는 길에 보는 절경이 멋지다.

바다색이 참 아름답다.

중밭골봉 정상에 오르니 이렇다.

거제도 바다와 함께...

아침 산책 잘하고 돌아온다.
멋진 바다보며 전복죽 아침먹고...

멋진 바다보며 아이스크림 먹는 곰 가서
아이스크림 디저트 먹으면서
벨버디어 여행을 마무리 한다.

거제도 올때 설레임과 반대로
아쉽움이 살짝 드는 거가대교.
곧 다시 와야지.

늠늠 행복한 주말 거제도 벨버디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