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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제도 여행을 하는 날.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온다.
넘 반가운 봄비다.
비가 그치다가
거가대교를 건너니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고 안개가 깔린다. 환상이다.
오늘은 거제도 옥림마을의 소낭구펜션
꽃구경하고 거제대학교 안에 숲길을
찾았다.
새소리 좋고 멋진 바다풍경 펼쳐진곳에
넘 예쁜 꽃들 만발이다.
천국인듯.
예쁜 풍광과 꽃들 감상하고
거제대학교 숲길을 걸어보니
한적하고 깨끗하니 넘 좋다.
개나리와 벚꽃도 활짝 펴서 반겨준다.
기대 이상의 꽃잔치에 감동.
고마운 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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