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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안개가 잔뜩낀 영화의 전당에서
오페라 아이다를 봤다.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장장 3시간 짜리 오페라가 하나도 지루하지 않다.
노래도 잘하고 의상도 화려하고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늠 아름답다.
내용도 간단하고 설명이 자막으로 다 나와서 이해하기도 쉬웠다.
다만.... 여주인공 아이다가 늠 푸근해서인지... 오페라 여주인공으로 몰입이 잘안된다....
노래는 정말 잘 불렀다.
비온뒤 야외에서의 3시간이라 좀 추웠지만....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페라가 끝난 후 커튼 콜
사제 역할의 무용수가 아주 멋졌다.
이집트 왕
사제장
아이다 아버지
이집트공주 암네리스
라다메스
파란옷의 아이다
오케스트라 지휘자 아저씨의 인사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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