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덕풍계곡 용소골 - 삼척

달빛7 2014. 9. 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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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공기와 아침햇살과 함께 한 덕풍계곡.

오늘은 제 2 용소골까지만 간다.

너무나 아름다운 계곡 맑은 물에 감탄 또 감탄...

온전히 계곡을 느끼면서 천천히 산행한다.

 

산행 시작하면서 발을 물에 넣지 않으려 했지만...

어쩔수없이 첨벙첨벙 들어갔다.

 

날씨가 더워서 넘 시원했다.

 

 

덕풍계곡 입구에 장승처럼 서서 맞아주는 나무들.

 

 

아주 간단한 이정표.

세갈래 길이 있다.

오늘은 용소골을 향해 가운데 길을 선택했다.

 

 

아침 햇살이 너무나 아름답다.

 

 

 

 

용소골 산행 시작~

위용이 장난이 아니다.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한 산행.

산행이 끝나고 밤에 환청이 들린다. 물아일체가 된듯.

 

 

 

저기 모서리 돌면 제 1용소가 나온다.

벌써부터 기운이 심상치가 않다.

 

 

 

제 1용소

용소 아래는 물이 아주 깊어서 인지 검다.

 

 

 

 

반영이 예뻤던 곳.

잠시 쉬어간다.

 

 

 

 

제 2용소를 향해 출발~

 

 

 

곳곳에 구절초와 돌단풍이 넘 예쁘다.

돌 이끼도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 그런지 예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감탄이 나오는 물이다. 넘 맑다.

물고기들도 다 보인다. 휜히~

 

 

 

계속 조심조심 산행

 

 

 

미끄럼틀도 있다.

 

 

 

내 그림자를 찍어본다.

 

 

 

 

플라잉 피싱을 한단다.

마치 흐르는 강물속으로 영화 한 장면 같다.

 

 

 

드디어 도착한 제 2 용소

폭포와 하나가 되어^^

자연을 느낀다.

 

 

 

 

2용소 위에 올라보았다.

다음엔 덕구온천에서 출발해서 응봉산을 올라가서 제 3용소로 내려와 봐야겠다.

가을에 한번 더 오고 싶다.

 

 

아쉽지만... 되돌아온다.

하늘이 넘 파랗다.

올라갈때 해를 보면서 갔는데... 이제 파란 하늘과 계곡을 같이 보면서 내려왔다.

2용소에서 다 젖어서 신나게 계곡물을 첨벙거리며 내려온다.

 

 

 

 

아까 봐 뒀던 미끄럼 구간.

카메라때문에 미끄럼은 못타고 우회.

 

 

 

 

 

 

 

 

제 1 용소로 다시 왔다.

 

 

물에 들어가서 1용소 쪽으로 사진을 찍었다.

아까 물밖에서 찍었을때와 느낌이 늠 다르다.

 

 

 

 

한적한 산행이었지만...

발이 젖어 바위위를 걸을때 미끄러웠다.

조심조심 땅보면서 걷다가 계곡입구까지 나와서 고개를 들어오니...

하늘이 넘 아름답다.

 

 

 덕풍산장에 가을 대추가 주렁주렁.

 

 

흰구름 둥둥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맞아 주는 길까지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넘 아름다운 계곡이었고... 행복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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