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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포 바다 산책길은 언제 걸어도 좋다.
오늘은 썰물인지
바위가 많이 드러나있다.
수평선 선명한 푸른 바다가 잔잔하다.
바람은 차갑고 맑은 공기.
바닷길 산책하고 웅아물횟집가서
물회와 전복밥 그리고 새우튀김 저녁먹었다.
오랫만에 왔더니 천원씩 가격이 올라있다.
16000원.
그래도 역시 늠 맛있다.
저녁 잘먹고 지에스 커피한잔으로
바닷길 산책을 마무리한다.
행복한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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