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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 남덕유산에서 너무 예쁜 눈꽃을
만났다.
어제 눈이 오고 기온이 떨어져서 눈꽃 산행을
기대하며 남덕유산을 찾았다.
역시 남덕유산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예쁜 눈꽃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추위는 괜찮았는데 정상석에서 세찬
겨울바람에 눈물도 나고 얼굴도 얼얼.
제대로 동장군의 바람을 만났다.
정상석에서 잠시 있다가 하산하니
꿈을 꾼 듯 몽롱하다.
추운 날씨덕에 시계도 너무 좋다.
맑고 파란 하늘 하얀 눈꽃 차가운 바람.
겨울의 세 가지 맛을 제대로 만나고 온다.
늠늠 행복한 남덕유산 산행이었다.
멀리 남덕유산이 보인다.
남덕유산 산행 시작.
눈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본격적 환상 눈꽃시작.
아이스크림과 저녁 먹으며 남덕유산 환상 눈꽃산행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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