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토곡산 산행.

몇년전 원동초등학교에서 출발.
토곡산을 두번 다녀왔었다.

오늘은 다른 코스인 함포마을 지장암으로
올라 석이봉으로 내려온다.

만만히 봤다가 정말 식겁산행 했다.
풍경은 넘 멋지고 날씨도 포근하고 깨끗하다.
그러나 능선까지도 힘든 코스지만
능선따라 토곡산 정상가는 길은
사량도 생각이난다.
곳곳에 밧줄구간이고 험하다고 돌아가라는
팻말이 계속 있다.

힘든다.
거리가 줄지가 않는다.
힘들게 힘들게 산행해서 토곡산 정상에 서니
너무너무 멋지다.
풍경 감상잘하고 석이봉으로 내려오다가
원동초교로 내려왔다.

멋지고 힘들고 행복한 토곡산 산행이었다.
살짝 아쉬운점은
매화가 아직 피지않았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