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장 장안사 국화축제... 그리고 가을.

달빛7 2019. 11. 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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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가을이면 예쁜 단풍과 가을색을 보여주는

기장 장안사를 찾았습니다.


기대 없이 갔는데.... 국화 축제가 반겨줍니다.

풍성하고 화려한 갖가지 색상의 국화가.... 파란 하늘과 가을 햇살에

눈이 부십니다.


장안사도 들어가서 국화 분재도 만나보고....

한가로운 산책도 하면서 가을을 만나 봅니다.


올 가을은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다가 오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단풍도 시작되고.... 가을 빛이 많이 내려 앉은 장안사에서

행복한 마음을 안고 옵니다.




기장 장안사 입구.





국화 꽃길을 따라가면 장안사를 만납니다.







국화 아치가 반겨줍니다.




눈이 부신 갖가지 다양한 국화들을 만납니다.






국화 날개 달고 하늘로 오를 듯 합니다.





장안사에서 마주 보는 삼각산.





꽃밭에서 꽃그네를 타봅니다.

비둘기랑 강아지도 함께 합니다.




파란 하늘에 솜사탕이 뭉게 뭉게....




국화향기에 취해 봅니다.




장안사 안에서 만나는 국화 분재들.









장안사 대웅전입니다.

오랜 세월이 느껴집니다.




장안사 대웅전 문짝에도 국화가 있습니다.

놀랍습니다.@@





응진전입니다.

나한전이라고도 합니다.

석가모니와 제자들을 모신 곳입니다.

이 곳 석가모니상이 부산의 보물이라고 합니다.




명부전

지장보살님을 모시는 지장전이라고도 합니다.

죽은 사람의 넋을 인도하여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도 역시 부산의 유형문화재가 있다고 합니다.





푸르디 푸른 하늘아래서 만난 염화미소.....^^




닮고 싶은 좋은 미소는 한번 더 자세히 봐야 합니다.^^




내가 넘흐넘흐 좋아하고 존경하는 원효스님의

또 다른 이름인 해동을 만난 해동전입니다.^^




장안사를

그렇게나  많이 방문을 했지만....

장안사에 이처럼 많은 문화재가 있었는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오늘이라도 알아서 다행입니다.

마음이 뿌듯합니다.^^





에잇..... 젖었쟈나......

물 마시려다가 치마 앞자락이 다 젖었습니다.

넘 귀엽습니다.^^




장안사를 나서면서 뒤돌아 보니

하늘에 솜사탕이 둥실 둥실....




눈으로 국화를 감상하고...

코로 국화향을 느끼고...

이번엔 국화 향을 마셔봅니다.

음.....

가을이 이런 맛인듯....



국화차 외에도 넘 예쁜 꽃차들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가르쳐 주시는 저 아이는

허리통증에 좋은 차라고 하십니다....





가을 빛이 내려앉은 장안사의  삼각산입니다.




산책길따라.... 한적하게 걸어봅니다.




화려한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을 더 돋보이게 노랑빛으로 갈아입은 잎들...



가을을 한껏 안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