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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 영화 러브, 로지로 시작한다.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기대 이상이다.
주연인 릴리 콜린스는 십대부터 삼십대까지 시간흐름에 따라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두 남녀 주인공이 참 잘어울린다.
실제로 있을 듯한 스토리... 예쁜 주인공들... 아름다운 음악들... 다 너무 좋았다.
영화보는 내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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