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 양산 하북면

 

 

 

천명의 성인이 난 산.

천성산에 올랐다.

 

홍룡사에서 올라서 화엄벌로 그리고 처음으로 천성산 정상석(922m)을 만났다.

 

천성산 정상은 1964년 부터 군사지역이라 출입이 통제되었었고...

주변에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철조망을 부분적으로 걷어내고 펜스로 길을 만들어 놨다.

그간 여러번 천성산을 올랐지만... 정상을 처음 올라서 느낌이 새로웠다.

 

화엄벌은 청명한 하늘과 좀 시들었지만... 억새가 역시 장관이었고...

내려가는 하산길에 아직도 남은 나뭇잎과 단풍이 빛을 받아서

너무나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었다.

 

정말...아름다운 산행이었다.

 

홍룡사 - 화엄벌 - 천성산 정상(922m)

 

 

 

 

 

홍룡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엔 계속 오르막이다.

경사가 가파르지는 않다.

 

 

 

 

 

 

 

 

금정산 고당봉이 젤 높이 보인다.

 

 

 

 

화엄벌에 도착.